영주컬럼

이 세상에서 꼭 알아야 할 것

오렌지와 은하수 2011. 5. 20. 08:08

이 세상에서 꼭 알아야 할 것

 

 

영국의 유명한 물리학자요 수학자로써 만유인력과 미적분을 발견한 아이잭 뉴튼(1642~1727)경이 노년에 심한 건망증으로 자기 이름도 잊어버리고 제자들도 분간하지 못했다. 이런 모습을 본 제자들은 너무나 어이가 없어서 스승인 뉴튼에게 “그렇게 다 잊어버리셨다면 남은 것은 무엇입니까?” 라고 하자 “그래도 내가 죄인이라는 사실과 예수 그리스도가 내 구주라는 사실은 똑똑히 기억하지” 라고 하였다. 그 정도면 천국에 들어갈 자격이 충분하였다. 천국에는 세상의 것을 가지고 가는 것이 아무것도 없으니 다 잊어버리는 것은 잘한 것이요, 천국에 들어가려면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공로를 의지해야하니 자신이 죄인인 것과 그리스도 예수가 우리의 구주이심을 알고 믿으면 그것으로 모든 자격을 다 갖춘 셈이다.

“나 같은 죄인 살리신(405장)”의 작시자 존 뉴튼 목사는 말년에 눈이 어두워 그가 준비한 설교문을 읽을 수 없었다. 그래서 그의 조사를 두어 조사가 곁에 앉아서 설교문을 한줄한줄 읽어주면 그것을 따라하곤 하였는데 어떤 주일에는 “예수 그리스도는 매우 귀중한 이름입니다”라고 했다. 그리고 그의 조사가 다음 설교문을 속삭여 주었는데 뉴튼 목사님은 “예수 그리스도는 매우 귀중한 이름입니다”라고 하는 것이 아닌가?

그의 조사는 깜짝 놀라며 “목사님 그 말씀은 하셨습니다.” 라고 하자 “내가 두 번 말한 것을 알고 있네, 그렇지만 한번 더 말할 걸세” 하고는 더욱 힘주어 “예수 그리스도는 매우 귀중한 이름입니다” 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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