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음악 20

나운영 수상집2

교회음악의 세속화와 현대화​나 운 영​1967년 기독교사상지에 나는 「한국 교회음악의 현대화 과제」라는 제목으로 아래와 같은 글을 발표한 일이 있다. 「교황 바오로 6세가 3월 7일 발표한 로마 카톨릭 성가에 대한 개정령은 신교로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된다. 이것은 경박하고 난잡스럽고 경건치 못할 뿐만 아니라 한국적인 것과 현대적인 것을 지향하는 점에 있어서도 극력 반대하지 않으면 안 될 문제이다. 요즈음 우리는 합동찬송가 개편에 있어서 부흥가, 복음가 등을 될 수 있는 대로 빼어 버리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는 이 때에 카톨릭에서 비트리듬이나 째즈를 받아들인다면 신교도 그 영향을 받게 될 것이 틀림없으므로 더욱 엄중한 경계가 필요하다. 다시 말해서 첫째로 나는 교회음악의 현대화를 절대로..

교회음악 2024.11.25

NWC

https://blog.naver.com/myhymm/70014432146nwc.zip  1. 다운받고 nwcsetup.exe 실행2. 시리얼넘버 쓰는 칸이 나오면3. keyzen.exe를 실행--> 원하는 이름을 칸에 쓰면 번호가 자동 생성4. 생성된 번호를 시리얼넘버 칸에 복사해 넣음5. 설치 진행...  *** NWC 사용법 (부가적 사항은 덧글 참조)  [NWC]작업 환경 구성NWC에서는 모든 툴을 바로 보이게해서 작업하는게 좋다.View -> Status Bar 체크View -> Toolbars 클릭 -> 툴바 리스트가 나온다. 전부 X표시(체크) 한다.(******** 이상하지만 이 X표시가 체크 표시다)악보 그리기1) File -> New2) 입력난이 나오면 입력하거나 안 해도 무방3) 높음..

교회음악 2024.11.25

찬송가에 나타난 부부 작사 작곡자

찬송가에는 부부가 작사ㆍ작곡한 곡이 몇 곡 있습니다. 통일 찬송가에 실려있는 곡 중에서 부부 작사ㆍ작곡자를 실어봅니다. 작사 : 시빌라 마틴 (Civillla Durfee Martin, 1866~1948) 작사 : 월터 마틴 (Walter Stillmamn Martin, 1862~1935) 291장 외롭게 사는 이 그 누군가 382장 너 근심 걱정 말아라 421장 내가 예수 믿고서 죄 사함받아 결혼전 교사 생활을 하던 시빌라는 남편 월터 목사를 만난 후 많은 찬송시를 썼다. 이 부부는 찬송가를 위해 함께 살도록 하나님께서 예정하신 것 같다고 할 정도로 찬송가 작사 작곡에 열정적이었다. 작사 : 최봉춘(1917~1998) 작곡 : 장수철(1917~1966) 570장 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 이 곡은 우리에..

교회음악 2023.11.14

석진영 여사

-석진영이 던진 질문김남수 교수 / 침신대 교회음악과 1950년 6월 25일 일요일 새벽 조선인민군이 38선을 넘어 침범함으로써 한국전쟁이 일어났다. 갑자기 일어난 전쟁으로 인해 삽시간에 온 나라가 혼란에 빠져버렸다. 사람들은 안전을 위해 남쪽으로 피난을 가기 시작했다. 피난민들은 한반도의 최남단인 부산에 가장 많이 모여들었다. 고향에서 겨우 몸만 빠져나온 피난민들은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들려오는 소식은 전쟁의 상처뿐이었다. 모든 사람이 불구덩이 속에서 살려달라고 울부짖는 것 같았다. 이제 그들은 삶을 포기한 채 하루하루를 살아갔다. 성도들조차 하나님을 믿지 않은 사람과 다를 바 없었다. 심지어 믿음을 포기하는 사람들까지 생겨났다. 그런 고난 중에 하나님의 섭리를 구하며 주님의 음성에 귀..

교회음악 2017.08.09

[찬송작곡가] 커크패트릭 윌리엄 제임스

Kirkpatrick, William James (1838-1921) 미국태생. 100여곡의 복음송가를 작곡함. 부친에게 바이올린, 플루트등 여러 종류의 악기 다루는 방법을 배웠고 남북전쟁 때 군악대원으로 참전. 가구 제조업에 종사하였으나 아내와 사별한 이후 모든 것을 정리하고 오직 교회 음악을 위해 남은 여생을 바침 통일 찬송가에는 그의 찬송곡이 15곡 수록되어 있다. 43장 찬송으로 보답할 수 없는 (F.J Crosby, 1885) 139장 생명의 주여 면류관 162장 신랑되신 예수께서 179장 이 기쁜 소식을 213장 먹보다도 더 검은 252장 기쁜 소리 들리니 262장 어둔 죄악 길에서 331장 나 주를 멀리 떠났다 340장 구주 예수 의지함이 362장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414장 주의 사랑 비..

교회음악 2014.03.05

[찬송작곡가] 돈, 윌리엄 하워드

Doane, William Haoward (1832 - 1915) 미국 태생. 2,000편이상의 찬송가를 작곡한 위대한 찬송작가. 고등학교 때부터 교회에 출석했고 졸업후 사업에 수완이 있어 기업체 사장까지 되었으나 그 보다 교회 봉사와 찬송가 작곡에 더욱 열심을 가지고 일해서 마침내 찬송작가로 명성을 떨침. 특히 그는 화니 제인 크로스비가 지은 찬송시에 찬송곡을 붙여 영감있는 찬송가를 많이 지었다. 통일 찬송가에 수록된 그의 찬송곡 (16곡) 91장 슬픈 마음있는 사람 144장 예수 나를 위하여 163장 언제 주님 다시 오실지 187장 너희 죄 흉악하나 (F.J Crosby, 1871) 219장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F.J Crosby, 1875) 236장 주 예수 크신 사랑 275장 저 죽어가는 ..

교회음악 2014.03.05

찬송가의 대부 로웰 메이슨

로웰 메이슨 (Mason Lowell, 1792- 1872) 작곡가. 미국태생. 찬송가의 대부라고 불리며 미국 최초의 음악박사이자 음악 교육의 개척자로, 보스턴 공립학교 교과목에 음악과정을 설립하였고 음악인을 양성함. 평생 1,000여곡의 작곡과 500여곡을 편곡하였다. 그의 곡은 통일 찬송가에 19곡(편곡 포함)이 수록되어 있어, 화니 제인 크로스비(Fanny Jane Crosby, 1820-1915, 통일찬송가에 24곡 수록) 다음으로 많은 곡이 실려있다.통일 찬송가에 실린 그의 곡은 다음과 같다. - 23장 만 입이 내게 있으면 (편곡) - 44장 찬송하는 소리있어 - 56장 지난 이레 동안에 - 57장 즐겁게 안식할 날 (편곡) - 115장 기쁘다 구주 오셨네 (편곡) - 121장 우리 구주 나..

교회음악 2013.06.24

[찬송작사가] 아이작 왓츠

아이작 왓츠(Watts Issac 1674-1748) 작사가. 영국태생. 600여편의 아름다운 찬송시를 남겼으며 Fanny Jane Crosby(23곡 수록)와 Mason Lowell(1792-1872, 19곡 수록)에 이어 통일 찬송가에 그의 시가 세번째로 많이(17곡) 실려있다. 다음은 그가 남긴 찬송시 - 구주와 왕이신 우리의 하나님 (7장) - 목소리 높여서 (8장) - 큰 영광 중에 계신 주(41장) - 햇빛을 받는 곳마다 (52장) - 이 날은 주의 정하신 (58장) - 기쁘다 구주 오셨네 (115장) - 만왕의 왕 내 주께서 (138장) - 웬 말인가 날 위하여 (141장) - 주 달려 죽은 십자가 (147장) - 저 하늘 나라는 (227장) - 저 높고 넓은 하늘이 (237장) - 주 사..

교회음악 2013.06.24

찬송가 499장 해설

'저 장미꽃 위의 이슬' 오스틴 마일즈(Charles Austin Miles/1868-1946)의 1912년 작 오스틴 마일즈(Charles Austin Miles/1868-1946)는 이 찬송가의 작사 작곡자이다. 이 작품을 쓰게 된 동기에 대해 마일즈 자신이 말한 것을 간추려보면 다음과 같다. 즉, 우연히 성경을 펼쳤는데 부활하신 예수님과 마리아가 극적으로 만나는 장면이 나왔다. 요한복음 20장이었다. 그는 그 당시의 현장에 자신이 흡수되어 있는 것을 느꼈으며 마치 마리아처럼 예수님을 바라보다가 무릎을 꿇고 랍오니여! 라고 외치게 되었다. 그러한 체험을 한 후에 주와 동행하는 아름다움을 이처럼 귀한 시와 곡으로 남길 수 있었다는 것이다. 저 장미꽃 위에 이슬 아직 맺혀있는 그 때에 귀에 은은히 소리 ..

교회음악 2012.04.22

백남 김연준장로

기독교신문 설립자 백남 김연준 박사의 신앙 행적들 ‘청산에 살리라’를 작곡자이자 한양대, 기독교신문 설립자인 백남(白南) 김연준 박사 국민가곡 ‘청산에 살리라’ 작곡자이자 한양대, 기독교신문 설립자인 백남(白南) 김연준(사진) 전 한양학원 이사장이 지난 7일 새벽 한양대 병원에서 9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1914년 함경북도 명천에서 태어난 백남은 독실한 신앙인의 성품을 가지고 교육가와 음악가로서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 백남은 39년 한양대의 전신인 동아공과학원을 설립했다. 이어 48년 국내 최초의 사립 공과대학인 한양공대를 세웠고 1959년 종합대학인 한양대로 승격된 뒤 초대 총장에 취임했다. 그는 한양여대, 한양대 사범대학 부속 중·고교, 한양초등학교, 한양여대 부속 유치원, 한양대의료원, 한양..

교회음악 2010.10.31

[찬송작사가] 화니 제인 크로스비 F.J. Crosby

Fanny Jane Crosby(제인 크로스비, 1820-1915) 오 놀라운 구세주 예수 내주 1. 성장배경 1820년에 태어나 1915년 95세의 일기를 사는 동안 평생 9천 편의 찬송가를 작사한 사람. 화니 제인 크로스비 여사. 1820년 3월 24일 뉴욕 남동부 푸트남에서 태어났는데 그녀의 집안은 영국에서 건너온 전통 있는 청교도 집안이었고 하버드대의 설립자 중의 하나이며 오랜 세월 동안 믿음의 선조들을 자랑하는 매우 신앙심 깊은 가문에서 태어났습니다. 생후 6개월 눈병 때문에 병원에 갔다가 의사의 실수로 시각 장애인이 되었습니다. 돌팔이 의사가 잘못된 약물 치료를 했기 때문입니다. 어머니는 어린 딸이 맹인이 된 사실을 알고 눈물도 흘렸지만 조용히 하나님께 기도했다고 합니다. 동네 사람들은 그 돌..

교회음악 2010.09.24

[눈을들어 하늘보라] 박재훈 목사 작곡 석진영여사 작사

8순의 老교역자 박재훈 목사의 끝없는 성가곡 작곡 열정 찬송가 ‘어서 돌아오오’(317장) ‘눈을 들어 하늘 보라’(256장) ‘산마다 불이 탄다 고운 단풍에’(311장) 등을 쓴 국민일보 독자 박재훈 목사(80·토론토 큰빛장로교회)가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작곡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을 보여줘 후배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최근 80세 기념 감사 찬양예배를 숭실대 한경직기념관서 드린 박목사는 “부족한 나를 위해 고국에 있는 믿음의 친구,후배들이 행사를 마련해줘 아름답게 끝났다”면서 “앞으로 손양원 목사님을 주제로 한 오페라를 쓰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음악 교사였던 박목사는 일제때 일본에서 1년 정도 음악 수업을 받고 바로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다. 해방 직후 어린 제자들이 일본 군가만 부..

교회음악 2009.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