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양식

인생의 이정표를 잘 봅시다

오렌지와 은하수 2011. 4. 12. 11:05

표지를 잘 보자

 

요나가 니느웨 사람들에게 표적이 됨과 같이 인자도 이 세대에 그러하리라

- 누가복음 11:30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사는 제이의 아버지 집을 향해 우리는 평탄한 도로를 순조롭게 달리고 있었습니다. 테네시주의 산길로 들어서자 “우회”교통표지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제이가 계속 달리는 것을 보고 나는 그 표지가 우리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노스 캐롤나이나 주 경계에 가까이 왔을 때 바위사태로 인해 길이 막혔다는 표지를 보았습니다. 우리는 되돌아가야 했습니다. 제이는 “왜 길에 아무런 표지도 없었지?”하고 의아해 했습니다. 나는 “길가에 주의표지가 많이 있었는데, 못 봤어?”라고 물었습니다. 제이는 “아니, 그런데 왜 내게 얘기해 주지 않았어?”라고 되물었고, 나는 “너도 봤을 것이라 생각했지.”라고 대답했습니다. 요즘에는 재미삼아 이 이야기를 친구들에게 들려주곤 합니다.

 

역사를 통해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삶의방법을 보여주시기 위해 수많은 “표지”들을 주셨지만 사람들은 자신들의 방식대로 계속 살았습니다. 최후의 표지로 그의 아들을 보냈지만(눅 11:30) 종교지도자들은 그 분의 경고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삶에 어려움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인정받았고 존경을 받았습니다(43절). 그들이 틀렸다는 말을 들으면 분개하였습니다(45절).

 

우리도 똑같을 수 있습니다. 삶이 순조로울 때는 죄에서 돌아서서 생활방식을 바꾸어야 한다는 경고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삶이 순조로울지라도 우리에게 잘못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죄악의 삶에 빠지는 것을 막으시려 하나님은 경고를 하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경고를 무시하고 죄악에 빠졌다면 회개함으로 마음속부터 깨끗하게 됩니다

※ 하나님은 우리에게 벌을 주기 위해 경고하시는 것이 아니라 보호하기 위해서 경고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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