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양식

위조된 마음

오렌지와 은하수 2011. 2. 10. 11:47

위조된 마음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 예레미야 17:9

 

속고 속이는 실제 이야기가 소설보다 더 기가 막힐 수 있습니다. AP통신에 의하면 조지아주에 사는 한 여인이 1500불 어치의 물건을 사고는 백만불짜리 위조지폐로 물건 값을 지불하려다가 체포되었습니다. 취조를 받게 되자 당황한 그 여인은 그 위조지폐는 동전 수집가인 전 남편이 준 것이며 자기도 속은 것이라고 발뺌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고액권 지폐를 받았을 때 그것을 진짜라고 믿을 사람이 정말 있을지 의심스럽습니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오늘 본문에서 선지자가 우리에게 경고하는 믿기 어려운 자기 기만에 대한 좋은 예화가 될 것입니다. 예레미야가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17:9)라고 말했을 때, 그는 우리의 보통 상식으로는 믿을 수 없는 그러한 놀라움을 표현한 것입니다. 선지자는 우리 중 몇몇 사람만 자신에게 정직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다 자신에게 정직하지 않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감찰하시고 우리가 볼 수 없는 것을 이해하십니다(10절).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주님, 우리는 주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우리에게 자신과 주님께 대해 정직한지 보여주시고, 만일 정직하지 못하다면, 자기 자신보다는 주님을 의지하도록, 우리가 변화 되도록 도와주소서.”라고 말할 수 있는 모든 근거를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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