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순례자
우리는 순례자이다. 그 누구나 묘비 하나 남겨두고 본향을 찾아가는 순례자이다.
영국 런던의 땅값이 비싼 지역에 있는 로스차일드(Rothschild)씨의 집앞을 지나가는 사람마다 의아하게 여겼던 일이 한가지 있었다. 그것은 그가 살고있는 집이 대 저택의 호화로운 집이었는데도 처마 끝의 한부분에 공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로 방치 되어있었기 때문이었다.
“은행가이며 대부호인 로스차일드씨가 공사비가 없어서 그랬을리도 없을 것이고, 그렇다면 공사 담당자가 저 부분을 잊어버린 것이란 말인가?”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에 대답된 내용은 다음과 같은 사실이었다. 즉, 로스차일드씨는 유태인이었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관습-완성되지 않은 집에서 사는일-을 지켰다는 것이다. 정통 유대인들은 아브라함을 따라서 우리는 이땅에 순례자로 사는 것이지 결단코 여기가 종착지가 아니라는 신앙을 나타내기 위해서 그랬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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