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호스텔 폴로니아에서...
내 고향 남쪽 바다♬~ 그 파란 물~ 눈에 보이네♪ 꿈엔들~ 잊으리~오~♪
그 잔잔한~ 고향바다♪ 지금도 그 물새들 날으리 가고파라♬↗ 가고파....
내 고향과도 같은 여수~
연중 기온변화가 가장 적은 여수는
겨울에 영하로 내려가는 경우가 많지 않고
한 여름엔 오히려 서울보다 기온이 4~5도 낮은 경우가 많다.
대도시가 아니니 사람들의 정이 많을 뿐 아니라, 음식 인심이 넉넉하고 어디에서도 맛 볼 수없는 남도 음식의 대표적인 도시이기도 하다.
이제 막 오픈한 여수 엑스포 앞 "폴로니아"에서 하룻밤을 청하기로 하였다.
오후에 입실해서 폴로니아 옥상 정원에서 촬영한 사진!!!
앞에는 여수 엑스포 내에 설치된 빅오, 우측에는 오동도와 등대가,
그리고 가운데 멀리 보이는 것이 남해 금산이다.
남해 금산을 확대한 모습
오동도와 바다에 정박해 있는 선박들의 모습
우측으로 눈을 돌리면 바로 코 앞에 아쿠아 플라넷이 시야에 들어오고
그 넘어 오동도 입구에 앰블 호텔이 자리하고 있다.
옥상 우측으로 보면 자산공원 내 케이블카 반환점이 보인다.
케이블카는 돌산공원에서 자산공원을 왕복한다.
폴로니아에는 2,3인용 침대방과 온돌방, 펜션형 그리고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하다.
우리는 3인실 침대방~
룸은 군더더기 없이 깨끗하고 깔끔해서 내 맘에 쏙 들었다.
새로 오픈한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새집 증후군 같은 냄새도 없고 아늑해서 서울에서의 긴 여정의 피로를 풀기에 충분했다.
엑스포 디지털갤러리의 야경
날이 어둑해지면서 아쿠아 플라넷과 앰블호텔의 네온사인이 보인다.
다음날 돌산공원에서 바라본 하멜등대 (네델란드의 하멜 표류기)
요즘 여수의 첫번째 관광으로 꼽히는 케이블카!
거북선 대교를 옆에 끼고 돌산공원에서 자산공원을 왕복한다.
봄에 한 번 탔기 때문에 이번에는 패스~~
케이블카가 운행하는 좌측으로 이동해 보면 유명한 돌산 대교가 보인다.
이 외에도 여수는 구경하고 먹을 것 많지만 이번에는 돌산을 일주하였다.
사진은 화태대교에서 바라본 돌산 신기항.
신기항에서는 여수항과 금오도, 안도, 연도 등으로 여객선이 운항한다.
언제 가도 포근하고 낭만적인 여수♬
올해는 거문도를 비롯하여 사도,개도 등 섬을 일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