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음악

고난 중에 감사의 찬송시를 쓴 마틴 린카르트

오렌지와 은하수 2012. 5. 29. 22:15

 

고난 중에 감사의 찬송시를 쓴 마틴 린카르트

  이 곡을 지은(작사) 마틴 린카르트(Martin Rinkart, 1586-1649)는 독일에 “30년 전쟁”이라는 종교 전쟁이 한창 진행될 때 아일렌부르그(Eilenburg)의 루터교 목사였습니다.

  1637년 스웨덴 군대가 쳐들어 왔을 때 1년 동안에만 8천여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4천명 이상의 시신의 장례를 치러야만 했습니다. 또한 전쟁의 여파로 수많은 피난민들이 마을로 몰려들어서 결국 마을 안에 양식이 다 바닥이 났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흑사병마저 돌아서 숱한 사람들이 죽어 넘어져 갔습니다. 그래서 어떤 날에는 린카르트가 50명의 장례식을 하루에 다 마친 적도 있었습니다.

  하루는 린카르트가 숱한 시신들을 땅에 묻는 장례식을 치르고 심신이 다 탈진 상태에 빠졌습니다. 그러나 바로 이와 같이 절망스럽고 암울한 상황 속에서 그는 펜을 들어 찬송시를 썼습니다. 그 곡이 바로 찬송가 20장에 있는 "다 감사드리세"(Now Thank We All Our God)입니다. 그의 곡은 찬송가 20장이 유일합니다.

 (http://cafe.daum.net/cgsbong/22Ug/121 에서 일부 인용)


좋은 일 있을 때 감사하는 것은 누구나 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좌절과 낙심에 놓여 있을 때 감사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내가 가진 재물이 없어도 남이 갖지 못한 것을 가지고 있으며 남이 보거나 듣지 못한 것을 보고 들을 수 있으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무한한 복을 누리며 살기 때문에 기쁨으로 모든 것을 이기며 살 수 있습니다. 세상에는 구원에 기쁨, 구원의 감격보다 더 나은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예배드리고 감사하는 성도를 찾으시고 복을 주기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신앙은 어떠한 악조건 하에서도 모든 것을 이길 수 있는 전천후 신앙이어야 합니다.



마틴 린카르트(Martin Rinkart, 1586-1649)

독일태생. 아일렌부르그의 라틴학교와 성 토마스 학교를 거쳐 라이프찌히 대학에서 신학과 시문학을 공부함. 아이슬레벤에 있는 루터파 교회에서 봉사하던중 30년 전쟁을 만나 그의 아내와 함께 피난민을 헌신적으로 돌보았다. 그의 많은 찬송가가 이 때 탄생되었고 대부분 자신의 고난과 의지를 반영한 것들이었다.

 

첨부 파일은 찬송가 20장을 근간으로 Joseph. M. Martine에 의해 편곡된 "감사의 시편" 입니다.

 

감사의 시편.asx(곰플레이에서 구동되네요)

 

감사의 시편.pdf

감사의 시편.a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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