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공평하지 않다?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라 - 시편 37:8
내 친구 하나는 진지하게 사색에 잠긴 사람을 표현하고 있는 유명한 조각 작품,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의 사진이 인쇄된 노트카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사진아래에는 “인생은 공평하지 않다.”라고 쓰여 있습니다.
정말로 인생은 공평하지 않습니다. 이 땅에서의 삶이 공평하다고 주장하는 어떤 이론도 착각이며 거짓된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불공평한 것들이 그의 삶에 압도적으로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앙갚음하지 않고 대신 주 안에서 잠잠하고, 정하신 때에 세상에 공의를 가져오실 주님을 참으며 기다리겠다고 시편 37편에서 기도합니다(7절). “대저 행악하는 자는 끊어질 것이나 여호와를 기대하는 자는 땅을 차지하리로다”(9절).
우리의 분노는 보복적이며 앙갚음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진노는 사리사욕으로 오염되어 있지도 않고, 자비로 인해 부드럽습니다. 하나님의 진노는 우리를 대적하는 자들을 회개와 믿음으로 인도하는 주님의 끊임없는 사랑이기도 합니다.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롬 12:19,21)라고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절대로 스스로 원수를 갚아서는 안 됩니다.
이것은 우리 삶의 문제들의 원천인 마음속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분을 멈추고 노를 버리고, 인내하며 주님을 기다리게 하소서.
※ 주여, 누군가가 싸우고자 할 때 앙갚음하지 않도록 저를 도와주소서
대신, 주님의 사랑을 보이고 의로운 일을 행할 힘과 믿음을 제게 주소서
※ 복수를 자제하면 승리를 얻게된다
시 37편 8~11절 (쉬운성경)
37:8 노여워하거나 화를 터뜨리지 마십시오. 속상해하지 마십시오. 자신에게 해로울 뿐입니다.
37:9 악한 사람들은 반드시 쫓겨날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 소망을 두는 사람은 땅을 영원한 유산으로 받을 것입니다.
37:10 악한 사람들은 곧 이 땅에서 없어질 것입니다. 아무리 찾아보아도 그들은 없을 것입니다.
37:11 겸손한 사람들은 땅을 영원한 유산으로 얻을 것이고, 완전한 평화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