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양식

희생적인 사랑

오렌지와 은하수 2010. 11. 11. 11:11

희생적인 사랑

 

 

저(에바브로디도)가 그리스도의 일을 위하여 죽기에 이르러도 자기 목숨을 돌아보지 아니한 것은 ...    빌립보서 2:30

 

2007년 12월 4일, 이라크에서 복무하고 있던 19살의 한 병사가 지붕꼭대기에서 던진 수류탄 하나가 날아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타고 있던 지프차의 기관총을 쏘아 그 날아오는 폭발물을 비껴가게 하려 했지만 그것이 그만 차 안에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는 안전하게 뛰어내릴 수 있는 시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 몸으로 그 수류탄을 덮쳤습니다. 이 놀라운 희생적인 행동으로 동료군인 네 사람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이 설명하기 힘든 자기희생의 행동은 왜 성경에서 높은 지식이나 믿음보다도 더 귀한 사랑이 있다고 말하는지 이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고전 13:1-3).

 

이런 종류의 사랑은 쉽게 찾아볼 수 없어서, 바울사도는 더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께서 원하시는 일보다는 자기 일만 생각한다고 슬퍼하였습니다(빌 2:20-21). 이런 이유로 바울은 동역자인 에바브로디도가 다른 사람들을 섬기기 위해 자신은 “죽기에 이르러도 자기 목숨을 돌아보지 아니한 것”에 대해서 깊이 감사했던 것입니다(30절).

 

만약 다른 사람을 위해 우리 목숨을 내놓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면, 에바브로디도가 남을 위한 희생의 첫 단계로서의 본을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 같은 사랑은 일상적인 것이 아니며 흔하지도 않고, 우리 스스로에게서 나오지도 않습니다. 이것은 우리로 하여금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형언할 수 없는 사랑을 부분적이나마 다른 사람들을 향해 느낄 수 있도록 소원과 능력을 주시는 성령님께로부터 나옵니다.

 

○ 남을 위해서 자신을 내어주는 것이 정말 힘든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게 할 때에

    야 비로소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통하여 역사하시고 계심을 알 수 있게 되네

 

○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척도는 남을 얼마만큼 사랑하는 가로 측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