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양식

하나님은 평범한 사람을 통해 비범한 계획...

오렌지와 은하수 2010. 11. 4. 10:15

존을 기억하라

 

존을 기억하라 내가 이제 이스라엘 외에는 온 천하에 신이 없는 줄을 아나이다 - 열왕기하 5:15

존은 교육을 받지 못한 보잘 것 없는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그를 모잠비크에 평화를 가져오는데 사용하셨습니다. 그의 이름은 어느 공식 문서에도 나타나있지 않습니다. 그가 했던 일은 단지 자신이 잘 알고 있었던 케냐 대사 베튜엘 키프라가트와 모잠비크인 한 사람이 만날 수 있도록 주선한 것뿐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두 사람의 만남은 10년간의 내전 끝에 평화조약을 맺게 해주는 발단이 되었습니다.

 

그 경험을 통해 키프라가트 대사는 누구나 할 것 없이 모든 사람을 존중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교육을 받지 못했다고, 백인이거나 흑인이라고, 여자라고, 나이가 많거나 어리다고해서 사람을 업신여기면 안 됩니다. 우리의 모든 만남은 신성하기에 우리는 그 만남을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당신에게 필요한 어떤 말을 듣게 될지 결코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그 말이 진실임을 뒷받침해줍니다. 아람의 큰 용사 나아만은 무서운 문둥병에 걸려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땅에서 포로로 잡혀온 한 하녀가 나아만의 아내에게 선지자 엘리사가 그를 고칠 수 있을거라고 말해주었습니다. 나아만이 이 보잘것없는 하녀의 말을 기꺼이 들었기에, 그는 생명을 건질 수 있었고 동시에 유일하신 참 하나님도 알게 되었습니다(왕하 5:15).

 

하나님은 사람들이 별로 귀를 기울이려고 하지 않는 사람들을 통하여 종종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면 보잘 것 없는 자들에게도 귀를 기울이십시오.

 

하나님은 그의 목적을 이루시기 위하여

종종 비천한 것들을 사용하시네

주님의 뜻을 이루는 데에는

겸허한 마음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네

 

하나님은

그분의 비범한 계획을 이루시기 위해

평범한 사람들을 쓰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