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스크랩] 천국의 여유와 젊음의 열정을 간직한 곳, 필리핀

오렌지와 은하수 2009. 3. 4. 08:05

 

소리 높여 노래 부르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 유쾌한 사람들, 바다 속을 비추며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의 기적을 만들어내는 강렬한 햇살, 밟기 아까울 정도로 하얀 모래밭. 필리핀은 이렇게 끝도 없는 기억을 우리에게 선물한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로맨틱한 시간을 함께 보내고 몸과 마음을 자연의 순수함과 교감하며 아름다운 미래를 설계하고 싶다면 가자, 필리핀으로.

 

필리핀은 우리나라에서 비행기로 3~4시간 정도 이동하면 원시적인 자연과 반짝이는 바다, 열대성 기후의 에너지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어 최고로 손꼽히는 허니문 여행지다. 7,000여 개의 섬은 일 년 내내 여행객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는 물론 각자의 취향에 맞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이국적인 정취에 한껏 물들어 예식에 지친 몸과 마음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버리고 자연의 순수함에 빠져 미래를 설계하는 곳. 특별하고 로맨틱하게 신혼여행 기간을 보낼 수 있는 곳. 필리핀은 순수한 자연과 어울려 열정적인 에너지로 충만한 곳이다.

 

 

이질적인 이미지들의 향연, 마닐라 Manila
필리핀의 심장이자 영혼인 수도 마닐라는 울창한 열대 밀림과 쭉쭉 뻗은 마천루의 세련미와 오랜 전통의 고풍스러운 풍경이 공존하는 도시이다. 또한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는 동양과 서양, 기이함과 모던함, 평범함과 비범함을 혼합한 약동하는 중심지다. 마닐라 관광지로 빠질 수 없는 팍상한 폭포는‘세계 7대 절경 중 하나’라는 명성을 자랑하는 곳으로 필리핀의 전통 통나무배인‘방카’를 타고 거슬러 올라가 폭포 안까지 들어갔다 나오는 묘미가 색다르다. 팍상한 폭포수를 맞으며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전설 때문에 관광객은 늘 만원이다. 또한 팍상한 폭포와 양대 산맥을 이루는 마닐라 근교의 관광 중심지 따가이따이가는 마닐라 남쪽 56km 지점에 있으며 해발 700m에 위치해 있는 따알 화산과 이를 품고 있는 따알 호수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장관은 자연의 경이로움이 느껴질 만큼 장관을 이룬다.


아름다운 자연 그리고 완벽한 휴식, 보라카이 Boracay
‘세계 3대 해변’중 하나로 꼽히는 보라카이는 신혼여행지로서 오랜 기간 동안 사랑받아온 곳이다. 휴양지로서의 매력적인 조건을 빠짐없이 갖추고 있음은 물론 '필리핀의 마지막 남은 천국’이라 불러도 좋을 만큼 때묻지 않은 자연의 모습이 속속 눈앞에 펼쳐지는 곳이 바로 보라카이다. 특히 고운 입자의 모래와 깨끗한 해변으로 1975년부터 유렵 여행객들에 의해 이름을 떨치기 시작한 보라카이는 현재까지도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보라카이의 자랑은 길이 7km에 달하는 길고도 넓은 화이트 비치와 야자수 숲이 어우러진 32개의 크고 작은 해변이라 할 수 있다. 드높은 하늘과 햇빛의 반사에 따라 시시각각 색이 변하는 바다의 광경. 이에 질세라 해변 야자수 숲 속에 자리 잡은 아늑한 리조트들은 보라카이를 찾는 이들의 가슴 속에 황홀한 감동을 전하기에 충분하다. 더불어 각종 해양스포츠까지 겸한다면 휴양과 레포츠를 동시에 누리는 최고의 신혼여행으로 손색이 없다.

 


 

 

황홀한 시간의 연속, 세부Cebu
에메랄드 빛 바다와 남국의 야자수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휴양지 세부는 주로 4박 5일 정도의 여행 일정을 원하는 신혼여행객들에게 인기를 모으는 곳이다. 우리나라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산호빛 바다를 배경으로 꽉 찬 일정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세부를 다녀온 많은 허니문 여행객들은 고급스러운 호텔과 알뜰한 가격의 허니문 상품이 다양하기 때문에 편안한 신혼여행의 즐길 수 있다고 추천한다. 특히 세부가 자랑하는‘막탄 샹그릴라 리조트’는 탁 트인 발코니에서 싱그러운 아침햇살을 품은 바다를 한눈에 맞이할 수 있는 곳이다. 리조트 앞에 펼쳐진 푸른 바다로 언제든 뛰어들 수 있고 리조트 전용 비치에서 한가로운 오후의 한가로움을 멋진 석양을 바라보며 낭만을 느낄 수 있다는 것. 짜임새 있게 준비되는 식단은 신혼부부들의 입맛을 돋우고 해양 스포츠와 부대시설 등은 평생 단 한 번뿐인 멋진 여행을 기대하는 이들에게 완벽한 휴식과 기쁨을 제공한다.


신의 마법으로 탄생한 천혜의 자연, 엘니도El Nido
엘니도는 제비들이 섬 주변을 둘러싼 절벽 틈새에 둥지를 짓는 데서 붙여진 스페인 이름인데 실제로 원주민들은 이 제비집을 채집하여 생계를 유지하기도 한다. 총 500여 개의 섬이 모인 엘니도는 병풍처럼 드리워진 석회암 절벽 안으로 형성된 해변이 환상적인 곳이다. 또한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각종 해양생물이 서식하는 자연의 원형을 느낄 수 있기도 하다. 엘니도 지역의 제한된 리조트 중 하나인 미니록 리조트는‘신의 섬’이라고 불릴 만큼 경관이 빼어나며 크리스탈 빛 바다와 화려한 산호초, 아름다운 빛깔의 열대어들을 가까이 볼 수 있다. 엘니도 군도의 미니락은 자연 보호를 위해 제한된 30개의 객실에만 관광객을 받고 있으며 필리핀의 유명한 토산품인 자단목이나 대나무로 건축하여 필리핀 전통의 디자인을 살리고 자연의 신선함을 그대로 살려 설계되었다. 신혼여행객이라면 누구나 꿈꿔보는 엘니도에서의 하룻밤. 필리핀의 천혜의 자연과 짧은 사랑을 나누는 듯 진한 추억을 선사한다.

 

필리핀 여행은 때론 해양 스포츠의 열정적인 에너지를 충전하고 해변에 누워 책을 읽기도 하고 산들거리는 바람을 맞으며 파란 바다에 뛰어들기도 하고 그저 눈을 감고 상상의 나래를 펴기도 하고…. 원시 자연으로의 회귀, 이는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은 절대 느낄 수 없는 여유로움과 평온함을 선사한다. 아름답고 풍요로운 여행이란 무엇인지 알려주는 환상의 섬 필리핀에서의 여행은 평생 잊지 못할 시간을 약속한다.

 

자료제공 : 하이리빙(https://www.hilivingmall.co.kr)

 

출처 :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는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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